부동산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대단지 아파트가 재조명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각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고 부동산경기가 호황일 때는 주변시세를 견인하기도 한다.
또한 규모가 큰 만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고, 가구 수가 많을수록 인건비, 공공전기요금, 수선유지비 등 공용관리비도 준다.
단지 주변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상업과 서비스시설이 대단위로 조성돼 상권형성에 유리하다.
이러한 대단지 아파트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분양한 단지들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실제 삼성물산이 지난해 11월 분양한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평균 20.2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현재 이 단지는 일반분양가 기준 3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반면 2014년 성북구 길음동에 분양했던 ‘길음역 금호어울림’은 평균 2.2대 1로 3순위에서 간신히 청약을 마감했다.
◆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 눈길
대우건설은 충남 천안시 성성3지구에서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 2014년에 분양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1차 푸르지오’(995가구)에 이은 후속 공급단지다. 1차 분양 당시 단기간에 100%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13개 동 1730가구(전용면적 62~99㎡) 규모다.
단지 옆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어린이공원과 노태산근린공원, 업성저수지도 가깝다.
↑ 천안 레이크타운2차 푸르지오 개요 |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골프클럽, 독서실, 게스트하우스이 들어선다. 어린이집, 키
각 동 사이에는 대규모 녹지공간과 아쿠아가든, 다목적 개방형 잔디마당, 시니어 세대를 위한 로맨스가든 등 다양한 조경·휴식시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단지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정액제(1차 500만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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