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일 이달 코스피가 1880~2000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전약후강’의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1월말 코스피의 급반등은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이 아닌 안도랠리의 시작”이라며 “2월 코스피는 정책모멘텀의 나비효과와 펀더멘털 모멘텀을 확인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정책 공조→유가·환율 변화→외국인 매매패턴 변화가 2월 코스피의 안도랠리를 이끄는 중요 동력”이라며 “12월부터 2개월 가까이 코스피 하락 변동성을 자극했던 유럽·중동계 매매패턴의 변화를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유럽계 자금은 유로캐리 수익률에, 중동계 자금은 유가변화에 민감한데 최근 변화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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