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증시의 시가 총액 규모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가 세계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계 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62조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시가총액이 9.8% 증가한 반면, 아메리카, 유럽 지역은 각각 7.7%, 4.2% 줄었다.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선전거래소(75.6%), 상하이거래소(15.7%), JPX(11.8%), KRX(1.5%) 등 동북아시아 지역의 시총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륙별 시총 비중은 아메리카(44.48%), 아시아-태평양(36.84%),
한국 KRX 시가총액은 1조 2312억달러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세계 증시의 시총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시총은 1.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세계 증시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도 1.96%로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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