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흐름에 따라 변동폭이 큰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2001년 이후부터 장기간 상승추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상북도와 충청남도, 충청북도 3개지역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 연속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사이 글로벌금융위기(2007년~2008년)와 유럽재정위기(2010년),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기(2012년~2013년) 등의 위기가 있었지만 상승세는 견고했다.
↑ 수도권,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 부동산114] |
주택업계는 지방이 이처럼 장기간 상승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으로 2000년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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