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38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다시 매도에 나서고 기관도 동반매도 했으나, 개인의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912.06p(▲5.12, +0.27%) 코스닥은 682.80p(▲1.51, +0.22%)를 기록했다.
2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확정 공모가 2만4000원으로 공모가 상단을 초과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안트로젠이 3만2250원(▲500, +1.57%)으로 5주 최고가를 재 경신했으나, 다음달 15일 수요예측 예정인 의약품 연구개발업체 큐리언트가 2만7500원(▼250, -0.90%)으로 사흘 연속 밀려났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치료용 항체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3만원(▲2500, +9.09%)으로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급등하며 5주 최고가 경신을 6거래일 연속 이어갔고,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 싸이토젠이 1만2750원(▲100, +0.79%)으로 역시 5주 최고가로 마감했다.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71만7500원(▼2500, -0.35%)으로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3만8600원(▲350, +0.92%)으로 올랐다.
바이오 관련 주로 유전체 분석 시스템업체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4만8750원(▲3250, +7.14%)으로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가 행진을 계속했고, 화장품 의약품 개발업체 아리바이오가 2만원(▲3400, +20.48%)으로 사상 최고가로 급등했으며, 튜모스크린 제조업체 바이오제멕스가 1만9750원(▲2250, +12.86%)으로 나흘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또한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이 1만7000원(▲550, +3.34%)으로 5주 최고가로 상승했고,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과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원료 생산기업 케이에이치케미컬이 각각 2만1000원(▲250, +1.20%), 7150원(▲300, +4.38%)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증권금융 전문업체 한국증권금융이 1만5300원(▼200, -1.29%)으로 사흘 만에 다시 밀려났고, 보안제품 제조업체 코리센이 4550원(▼200, -4.21%)으로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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