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중국 현지 영업법인 출범…화장품 시장 공략

↑ 지난 27일 중국 상해시 민항구 우중루에 위치한 연우무역(상해)유한공사 사무실에서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 한석희 한국 상해 총영사(왼쪽 일곱번째)를 포함한 업체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화장품·기능성 용기 전문기업 연우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 민항구 우중루에 위치한 연우무역(상해)유한공사(衍宇貿易(上海)有限公司) 사무실에서 중국 영업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한석희 한국총영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관계자 등 중국 현지의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연우무역(상해)유한공사는 연우가 약 3억원(27만5000달러) 규모의 초기 자본금을 투자한 100% 지분의 중국 현지 영업법인이다.
연우 관계자는 “해당 법인은 중국내 화장품 시장의 수요 급증에 따라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약 32조원 규모를 형성하며 세계 3위 화장품 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