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 전문기업 미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09억29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6.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5억3300만원으로 10.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3억800만원을 기록해 1533.3% 늘어났다.
미코 관계자는 “지난해 부실사업부문의 정리로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주요 계열사의 지속적인 매출과 이익성장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며 “특히 주요 계열사인 코미코의 경우, 거래처 다변화와 세정 물량 증가로 국내외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 2014년부터 손실 사
전선규 미코 대표는 “올해에는 신시장 개척, 매출 영역 확대, 생산 공정 개선·수율 향상 등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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