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앞으로도 화장품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474억원으로 32.7% 증가했다”면서 “시장 전망치 평균과 당사 추정치를 모두 소폭 웃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780억원, 1077억원으로 예상 이상의 실적을 냈다”며 “약 55%로 예상했던 면세 채널 매출 성장률이 72%에 달했고, 중국 화장품 사업의 성장률도 약 43%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화장품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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