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업계 처음으로 TV홈쇼핑을 통한 금융투자 상품 판매에 나섰다. KT 계열사(KTH) 홈쇼핑 채널인 K쇼핑에서 KB투자증권 직원이 직접 출연해 판매 상품인 자산배분랩(펀드형)에 대해 설명한다. 시청자들이 방송 중 전화번호를 남기면 전문상담 직원이 고객에게 다시 전화해 재테크 상담을 해주는 방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 디지털TV 기반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활용해 투자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은 26일 "저성장 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자산배분 중요성을 알리고 투자자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TV홈쇼핑 채널을 주목했다"며 "자산관리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에서 판매되는 자산배분랩은 KB투자증권 상품전략위원회와 리서치센터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해 엄선한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