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씨그널엔터)이 중국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투자 유치에 따라 최대주주가 중국 기업으로 변경되면서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씨그널엔터는 전일 대비 255원(9.85%) 오른 2845원을 기록 중이다.
씨그널엔터는 전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중국 ‘북경화이가신정합영소고문집단고분유한공사(이하 화이자신)’와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중국 화이자신이 214억원 규모(1000만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이자신이 유상증자에 차질없이 대금을 납입하면 씨그널엔터의 최대주주(지분율 12.62%)로 등극한다. 기존 최대주주인 SG인베스트먼트코리아의 지분율은 유상증자로 인해 기존 10.54%에서 9.16%로 떨어질 예정이다.
다만 경영권은 기존 경영진과 화이자신이 공동으로 가져가게 된
현재 씨그널엔터에는 이미연, 김현주, 공현진 등 배우와 방송인들이 소속돼 있으며 관계사로는 송승헌, 채정안 , 장희진 등이 소속된 ‘더 좋은 이엔티’가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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