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넬대 행복도시 투자의향

미국 명문대학과 바이오 기업이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연구개발센터 건립 관련 의향서(LOI)를 제출해 2단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미국 뉴욕주 코넬대 뇌과학연구소와 미국 워싱턴DC 소재 바이오연구 전문기업 아틀라스리서치로부터 연구개발센터 건립 관련 의향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넬대는 미국 동부 명문 사립대 그룹인 아이비리그에 속하고 노벨상 수상자 43명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틀라스리서치는 미국 국방부가 3000만달러를 투자한 회사로 미국 재향군인회, 국방부 등에 바이오 관련 제품·용역을 제공한다.
행복청은 오는 3월에 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아일랜드 코크대와 틴들연구소를 초청해 투자협약(MO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KOTRA와 협력사업을 통해 발굴한 외국 대학이나 연구소들과 교류 협력하며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