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5일 체성분분석기 업체 인바디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204억원, 영업이익은 500% 늘어난 6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암웨이에 공급한 인바디밴드 매출이 증가했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에서의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 호전에 이어 올해 연간 실적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8% 증가한 883억원, 영업이익은 29.3% 늘어난 26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인바디밴드가 인바디 전체의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인바디밴드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암웨이 아시아본부에 대한 판매가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
인바디밴드는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밴드형 체성분분석기로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다. 인바디는 인바디밴드를 아시아 9개국이 포함된 암웨이 아시아본부에 공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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