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해보험사들이 온라인에서는 오프라인에 비해 보험료를 15~17%씩 낮춘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온라인을 활용해 설계사 상담 등 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하지만 오프라인 보험료는 오히려 올리고 있다. 차 손해율이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25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올린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7월 AXA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 후 9월 메리츠화재, 11월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 등이 인상 대열에 참여했다. KB손보는 '대물배상 가입금액 확장특약'을 신설해
반면 온라인은 지난해 11월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오픈으로 전용 상품들이 쏟아지며 오프라인 대비 보험료가 대폭 인하된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