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주택 인허가 실적이 76만5328가구로 통계가 있는 1977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허가 실적이 70만가구를 돌파한 것은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건설이 한창이던 1990년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아파트 분양물량도 52만5467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택종합계획상 연평균 주택수요 39만
하지만 올해 주택 인허가와 아파트 분양 물량은 지난해 실적에 크게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은 52만가구 수준으로 전망했고, 건설산업연구원은 48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