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시약·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3억8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8.8%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892억9800만원으로 9.7%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6억2200만원으로 83.2% 줄었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혈당사업 진출에 따른 초기 비용 발생과 혈액백 등 수출 부진으로 이익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올해에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올해는 POCT(현장진단기기) 분야의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수익성이 뛰어난 분자진단 PCR(중합효소연쇄반응) 제품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녹십자엠에스는 올해 래피드 정량 측정기(Mobile Rapid Reader), 다중진단 POC(Poin
또 혈액백을 중심으로 하는 해외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