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해 처음 도입한 차등형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에서 전체 대상자 중 성과우수자 50명을 제외됐다고 22일 밝혔다.
차등형 임금피크제 대상자인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 140여명 가운데 50명은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지 않고 그대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노사 합의에 따라 올해부터 역량·경험·성과에 따라 임금피크 적용 시기를 다르게 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성과가 우수한 직원은 임금피크의 적용을 받지 않고 정년까지 근무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예상보다 많은 이들이 성과 우수자로 인정돼 임금피크에
임금피크가 적용된 나머지 90여명의 직원은 희망퇴직을 신청했고 신한은행은 이들에게 시간제 전담관리직으로 재채용 기회를 준다.
재채용된 직원은 전담 감사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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