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0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90달러가 넘어서고 매크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면서 긍정적이지 않은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이틀연속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은 2천포인트에 안착하는 모습인데요.
단기급등과 중국의 긴축우려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기관의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포인트 상승한 200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종이목재,화학,기계,전기전자,운수장비,유통업등이 상승하고 있고, 섬유의복,철강금속,종이목재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고, 한국전력과 국민은행,SK에너지,LG필립스LCD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이 7%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자동차도 어제 발표된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2% 올라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증권과 보험업종 지수도 각각 3%와 2%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 시장에 첫 상장된 KSS해운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25일 상장된 효성ITX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
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SK텔레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86포인트 소폭 오른 794.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와 키움증권이 4% 이상 상승하고 있고, NHN과 LG텔레콤,포스데이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태웅,서울반도체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노펙스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하아스마텍은 듀오백코리아 경영
인터플렉스는 증권사의 저평가 진단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네오위즈게임즈는 200% 무상증자 발표 후 급등세에서 약세로 돌아섰으며, 사이버패스는 프라임그룹으로의 경영권 매각 발표 후 급등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