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우 세븐스타웍스 회장, 나스닥 상장사 YOD 회장으로 취임

세븐스타웍스는 최근 브루노 우(Bruno Wu) 세븐스타웍스 회장이 나스닥 상장사 YOD(You on Demand Holdings Inc.)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세븐스타웍스의 최대주주인 양광칠성미디어그룹이 지난달 6일 YOD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올라선 이후 한달 만에 이루어진 결과다. 브루노 우 회장은 양광칠성미디어그룹의 최고 경영자다.
뉴욕과 북경에 본사를 두고 있는 YOD는 중국 전역의 고객에게 헐리우드 영화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 미디어 서비스 회사다.
회사는 전세계 주요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 및 콘텐츠 개발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디즈니의 미디어 배급, 파라마운트 픽쳐스, NBC 유니버셜, 20세기 폭스 텔레비전, 미라맥스 뿐 아니라 중국 영화제작사들과도 콘텐츠 배급 협약을 맺고 있다.
브루노 우 회장은 세븐스타웍스가 추진하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관련해 “YOD가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전략적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