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중국 위안화 절상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1,210.9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5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란 국제제재 해제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0.6원 오른 121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216.8원까지 올랐지만, 중국의 위안화 가치 절상과 맞물려 떨어지기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달러당 6.5590 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의 절상은
한국과 중국의 밀접한 경제 관계에 따라 원화 환율이 위안화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동조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3.3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24원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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