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루만에 급반등하며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경제성장률을 발표한 중국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장막판 급락했던 주가가 오늘은 강한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43.39포인트 오른 1976.75를 기록하며 198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미국 증시가 주택매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장초반의 낙폭을 크게 줄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3천억원 넘게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세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만 내렸을 뿐 기계와 운수창고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14%나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시가총액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특히 워런 버핏이 투자했다고 언급한 포스코와 기아차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이른바 '버핏 관련주'로 평가받는 가치주들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1.91포인트 오른 793.7로 마감했습니다.
NHN이 8%나 오르며 시
국내 증시는 하루만에 강하게 반등했지만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만증시가 1.33% 상승한 반면에 일본 증시는 0.45% 하락했습니다.
특히 중국 증시는 3% 정도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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