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뉴욕증시 반등과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로 출발과 동시에 1910선에 진입했다. 코스닥도 1%대 상승 중이다.
15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0포인트(0.61%) 오른 1911.5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5.82포인트 오른 1915.83에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는 중국증시 반등과 JP모건체이스 등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출발했다. 이어 저가 매수세 유입을 통한 국제유가 반등으로 에너지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우지수와 S&P 500는 각각 1.5% 안팎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헬스케어와 IT업종 강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전날 5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내린 달러당 120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2.80%, 운수창고가 2.25%, 기계가 1.70% 상승하고 있다.
매매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85억원, 6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50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6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88% 오르고 있고 NAVER는 2.61%, KT&G눈 1.42% 상승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1개
코스닥은 전일 대비 8.29포인트(1.21%) 오른 691.48을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억원, 8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8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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