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게임회사 선데이토즈가 올해 보드게임을 출시해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은 모두 유지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올해 상·하반기에 각 1종의 보드게임을 출시하고, 애니팡 IP를 바탕으로 게임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해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9월 ‘상하이애니팡’을 출시한 데 이어 같은해 12월 ‘애니팡맞고’를 내놓았다. 올해는 ‘애니팡섯다’, ‘애니팡포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 17.6%, 33.4% 오른 973억원, 3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특히 다음달 웹보드게임 개정안 시행으로 월 결제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게임 한 판당 결제액 2500원 이하인 소액 게임방에서는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올해 2분기 이후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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