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남양연립 모습. 사진 서울시] |
서울시는 서초구 ‘남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동의율 100%로 설립인가를 완료해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남양연립 공동주택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02년 9월 10일 설립됐지만 그동안 사업에 진척이 없었다. 주민들은 사업구역 내 토지 소유자 등 36명 전원 동의를 받아 작년 12월 서초구청에 기존 정비사업조합 설립 해산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이 사업은 올 연말 사업시행 인가를 시작으로 관리처분, 주민이주 단계를 거쳐 내년 8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로 이뤄지는 정비사업으로 주택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고, 단기간 내에 안정적으로 사업을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 6개 구역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들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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