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은 7일 올해 전국 7개 단지에 53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제 공급했던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4개 단지·3013가구)보다 2000가구 이상 늘어난 규모인 데다 과거 분양 물량과 비교해도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금강주택은 4~5년 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공급 물량은 1개 단지, 1000가구 안팎에 머물렀다. 2013년만 해도 총공급 물량이 670가구(1개 단지)에 그쳤다.
금강주택은 4월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B2블록 '군포 송정지
금강주택은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금강주택이 공격 경영에 나선 것은 지난해 추진했던 주택 프로젝트가 잇따라 성공하면서 자신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신수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