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으로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울 때 주식을 사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H투자증권 김병언 연구원은 7일 “북핵 리스크로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인다면 이 때가 바로 주식을 살 기회”라며 “통상 대북 리스크가 부각된지 5영업일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주가가 회복됐고, 1~3차 핵실험의 경우 당일 이벤트에 국한됐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6일 첫 수소탄 실험을 실시한 바 있다. 2013년 2월에 이은 4차 핵실험이다.
김 연구원은 북한 핵이슈 외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국지전, 전면전 위협 등에도 주식시장이 과거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05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 하락에 그쳤고 전면전 위협이 있었던 2013년 4월에도 주식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북한 리스크에 따른 학습표과 때문인 것으로 김 연구원은 해석했다.
그는 “북한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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