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어제 낙폭이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6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 초반 매도세로 시작한 기관이 매수우위로 전환되면서 하루만에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6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2600억원 가량 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금융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사고 있고, 기관은 화학과 철강금속, 증권, 유통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험업종이 7%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과 증권, 철강금속, 섬유의복업종도 1%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포인트 오른 19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
재업등이 상승하고 있고,운수창고업과 통신, 은행업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급락했던 포스코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밖에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LG,SK에너지,LG필립스LCD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SK텔레콤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흥국쌍용화재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IG손해보험과 그린화재보험,대한화재,삼성화재가 4~12% 오르는 등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보험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8포인트 오른 788을 기록하며 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
디아이세미콘은 미국 태양전지업체 지분을 인수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야호가 미국 루지아나 원유 판매권을 획득했다는 소식으로 6%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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