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초기 기업 주식이 거래되는 코넥스시장 상장기업이 100개를 돌파했다.
22일 한국거래소는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을 개설할 당시 21개였던 상장기업 수가 100개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넥스 신규 상장기업은 정부의 초기·벤처기업 육성정책과 거래소의 상장 유치 노력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3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바이오(23.3%) 금속·화학(11.7%)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건설(4곳) 음식료(3곳) 유통(2곳) 등 상장기업 업종도 다양해졌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으로 코넥스시장 시가총액은 3조4501억원으로 개장 당시(4689억원)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