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내년 물량 1500가구 중 500가구를 조기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증금 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최대 4500만원까지 전월세 보증금의 30%를 지원하는 제도로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500가구 가운데 30%를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 공급으로 전월세 입주 수요가 많은 봄 이사철에 전월세 주택 물색이 좀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가구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시는 23일 SH공사 누리집(www.i-sh.co.kr)에 지원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년 1월 4일부터 사흘간 신청을 받는다. 입주대상자는 2월25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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