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운정’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운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9층, 25개동, 총 29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035가구 △84㎡ 633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79%가 선호도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신도시 내 소형 아파트 부족 현상 해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운정신도시 내 입주한 아파트 1만8040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75㎡ 이하 소형은 약 10%(1783가구)에 불과하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노른자 땅인 중심부에 들어서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약 5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앞으로 일반 버스 4개 노선과 광역버스 3개 노선이 다녀 대중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제 1·2 자유로 동패IC가 가깝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조성되는 상업지구에는 현재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가 지난 3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교육여건은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도 단지와 가깝다.
힐스테이트 운정은 부지(약 14만6900㎡)는 넓은 반면 건폐율(13.99%)은 낮아 쾌적하다. 여기에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내려 지상부의 보행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1㎞에 달하는 순환산책로를 단지 내에 마련한다. 또 주민운동시설과 넓은 잔디마당, 수경시설 등 다양한 테마휴식공간을 갖추고, 교통안전 교육놀이터 등을 비롯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5개소나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현대건설은 CCTV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야간에 더 밝은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범죄에 취약한 공간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설계를 이 단지에 적용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실제 각 개별 현관에는 현관 안심카메라가 설치돼 센서 감지를 통해 거동 수상자를 촬영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무인택배시스템도 도입한다.
아울러 관리비 절약을 위해 전기와 수도, 가스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자신이 사용한 에너지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침실별로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 적용 및 빗물을 저장해 단지 내 조경수 및 청소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설계는 100% 남측향 배치로 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대부분 주택형을 4베이
‘힐스테이트 운정’ 모델하우스는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이마트 파주운정점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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