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800억원으로 현재 시장 전망치 6조8300억원을 다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5만원은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54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11% 감소한 6조5800억원, 순이익은 1% 늘어난 5조5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1500억원, IM(IT&Mobile) 2조2300억원, 디스플레이 4900억원, CE(Consumer Electronics) 7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부문에서 DRAM, NAND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8%, 11% 증가하겠지만 평균 판매단가(ASP)는 DRAN, NAND 모두 11%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템 LSI는 14nm 수율 증가로 인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M 부문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8400 만대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마케팅 비용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타 경쟁사와 달리 삼성전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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