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인상기 안정적 투자처로 뱅크론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뱅크론펀드는 미국에서 '투자등급 미만(BBB 이하)'에 속하는 기업들이 은행을 통해 조달하는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3개월 만기 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이라 금리가 상승할수록 추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13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국내 대표 뱅크론펀드인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총설정액 2170억원)에 지난 8~11월까지 총 450억원 이 유입됐다.
이 밖에
자산운용업계는 뱅크론펀드가 대출해 준 기업이 일부 부도가 나더라도 선순위 담보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는다.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