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건축물중 공항 등 운수시설과 대학병원 등 의료시설이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어진 지 10년 이상이고 연면적이 3000㎡ 이상인 운수·의료·문화집회·수련·교육연구·업무시설 등 공공건축물 2409동 에너지 소비량을 1일 공개했다.
공공건축물 에너지사용량이 동별로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부는 3개월에 한 번씩 에너비 소비량을 공개하고 소비량이 많은 상위 50% 이내 건축물에 대해서는 성능개선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처음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당 연간 에너지사용
국토부 관계자는 “분기별 에너지사용량 정보가 축적되면 다양한 분석이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성능개선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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