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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30일 수도권에 거주하는 30~40대 직장인 남녀 보장성 보험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인 ‘보험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보험 가입 후 한번이라도 해지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이 ‘있다’고 답했다. 해지한 보험의 평균 유지기간은 4년 미만이었다.
해지 이유는 금전적 부담이 계약해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보험료가 부담스럽거나 목돈이 필요한 경우를 해지 사유로 꼽았다. 실제 응답 대상자의 가구당 평균 월보험료는 31만원, 이 가운데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보험의 선호도는 26%로 조사됐다. 가입 전 정보 획득과 실제 가입 경로를 묻는 질문에 설계사(62%)나 지인(47%)을 통해 이뤄진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4명 중 1명(26%)은 가입 전 정보탐색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 온라인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가입한 보장성 보험 중에서는 실손보험 가입률이 90%정도로 가장 높았다. 암보험(62%), 종신보험(54%)이 그 뒤를 이었다. 상해·질병보험 가입률은 50%를 밑돌았다.
가입할 때 고려하는 요소로는 상품(44%), 서비스(24%), 회사 이미지(20%) 등의 순이었다.
박성덕 미래에셋생명 모바일서비스팀 매니저는
이번 조사는 30~40대 직장인 남녀 보장성 보험 가입자 1000명을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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