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말 분양시장에는 BRT 정류장과 가까운 입지를 내세운 단지들이 나온다. 호반건설은 소사벌지구 B11블록에 짓는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조감도)' 견본주택을 27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BRT 정류장이 들어서고 KTX 지제역(예정) 등이 가깝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학교 용지와도 맞붙어 있다. 전체 737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이고 방 세 개와 거실이 일렬로 배열된 4베이 구조다.
한양산업개발 역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539 일대에 '수지 성복 아이비힐'을 이달에 분양한다. 단지 앞에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이동 가능한 BRT 정류장이 있고, GTX 용인~성남~수서~삼성역 노선이 2020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GTX가 지나는 용인 구성역도 이용할 수 있다. 총 66가구로 전용 84~92㎡ 중형 평형대로 구성된다.
한편 대림산업은 세종시 3-1생활권 M4 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를 12월에 분양한다. 대전~세종
30층 13개동에 전용 99~145㎡형 총 849가구로 구성된다.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고 금강(일부 가구)도 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이 대림산업 관계자의 말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