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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달까지 주택 인허가 실적이 60만4340가구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39만6803가구보다 1.5배 많은 물량이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평균 인허가 물량인 33만가구와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많다.
인허가 물량은 지방보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크게 늘었다. 서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어 8만2986가구로 집계됐다. 인천은 무려 2.6배 증가해 지난달까지 인허가 물량은 2만5353가구를 기록했다. 경기도 인허가 물량도 2배 늘어 22만여 가구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여 가구 증가한 27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가 늘자 신규 주택 공급을 위한 인허가 물량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허가 물량뿐만 아니라 착공과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