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경기 용인 남사지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에서 예비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자들이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림산업] |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예비당첨자 계약과 선착순 분양 첫날인 19일 견본주택 내부가 계약하기 위해 찾은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이날 하루 동안 견본주택을 찾은 이들만 20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가 제2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고 발표하면서 대기 수요가 선착순 분양을 받기 위해 대거 몰렸다는 진단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3.3㎡당 평균 분양가 790만원이라는 수도권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68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대단지로 청약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가 됐
동탄2신도시 전세금 수준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요자가 몰렸다는 얘기도 들린다.
홍록희 대림산업 분양팀장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돼 기쁘다"면서 "선착순 분양에 많은 대기 수요가 몰린 것을 보면 교통 호재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