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스티는 다음 달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예스티는 정밀 온도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 장비, 환경안전·부품소재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8% 증가한 580억원,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을 기록했다.
예스티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7만5000주로 공모희망가는 1만4500~1만8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155억원이다. 예스티는 다음 달 2~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8일부터 9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일은 12월 중순이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