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파리 테러의 충격에서 회복하면서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는 1,963.58p(▲20.56, +1.06%)를 코스닥은 672.17p(▲12.97, +1.97%)를 기록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25일 상장 예정인 항공기 우주선 부품 제조업체 하이즈항공이 1만7750원(▼1250, -6.58%)으로 급락세가 지속됐고, 다음달 초 공모청약 예정인 의약품 연구개발업체 큐리언트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안트로젠이 각각 2만6000원(▼1500, -5.45%), 3만500원(▼1000, -3.17%)으로 약세 마감을 이어갔다.
또한 보툴렉스 전문업체 휴젤도 22만원(▼10000, -4.35%)으로 이틀 연속 내렸으며, 심사청구 기업으로 치료용 항체개발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 다이노나가 2만7250원(▼2250, -7.63%)으로 5주 최저가로 급락했고, 암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개발업체 앱클론이 2만2000원(▼1500, -6.38%)으로 최저가로 밀려났다.
현대 차 계열 관련 주로 산업플랜트 전문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79만5000원(▼5000, -0.62%)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와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각각 4만9250원(▼1250, -2.48%), 1만5100원(▼150, -0.98%)으로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치매패치 및 금연패치 제조업체 아이큐어가 3만8000원(▼1500, -3.80%)으로 어제의 상승 분을 반납했고, 펩타이드 원료 생산 및 개발업체 애니젠이 1만7000원(▼500, -2.86%)으로 밀려났으나, 조직 공학 및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엠씨티티바이오가 9600원(▲100, +1.05%)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 밖에 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원료 생산기업 케이에이치케미컬이 5000원 (▲250, +5.26%)으로 이틀 연속 급등했고,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가젠임플란트와 태양광 및 LED제조업체 쏠라사이언스가 각각 7750원(▲250, +3.33%), 4250원(▲50, +1.19%)으로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삼성계열 국내 최대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 시큐아이가 3만4000원(▼1000, -2.86%)으로 5주 최저가로 이틀 연속 밀려났고, 화장품제조업체 라파스가 4만2500원(▼1250, -2.86%)으로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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