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동탄2·인천 서창 등 수도권 일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4724여 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 크기로 공급되는 국민주택 중 하나로 민간분양에 비해 10%가량 저렴하다.
최근에는 대우건설·금호건설·대림산업·GS건설 등 대형사들도 수도권 공공분양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블록에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2~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74·84㎡ 총 1160가구로 구성된다. 동쪽 신천나들목과 서쪽 남동나들목 등을 이용해 서울로 통한다. 단지 인근에 장아산과 72만㎡ 규모에 이르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금호건설이 이달 A91블록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812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걸어서 2분 거리에는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가 나란히 문을 열 예정이다. 동탄 최대 호수공원인 워터프런트콤플렉스가 가까이 있다. 한편 GS건설과 신동아건설도 같은 달 동탄2신도시 A90블록 '동탄 자이파밀리에'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에 전용면적 51~84㎡ 총 1067가구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짓는 S-1블록 '다산
신도시 자연앤 e편한세상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685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구리IC가 있고, 강남·잠실로 통하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다산역(가칭)이 단지 근처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