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주 만성지구 상업 용지 등 총 48필지를 일반에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매각 대상은 상업 용지 21필지(1만4767㎡·267억원), 업무시설 용지 15필지(1만1197㎡·178억원), 근린생활시설 용지 12필지(7724㎡·108억원)다.
상반기에 이미 공급된 공동주택 용지와 이주자 택지, 생활대책 용지를 제외하면 LH 사업 구간(전북개발공사와 공동 개발 중)에서 일반에 최초로 공급된다.
전주 만성지구는 공공기관, 교육·업무시설, 풍부한 녹지, 교통 등 도심 배후시설을 두루 갖춘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주목받는다.
지방법원과 검찰청이 이전하고 농촌진흥청 등 12개 공공기관이 혁신도시에 있다. 호남고속도로, 전주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주요 도시와 편리한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지난 8월 진행된 전북개발공사 사업구역 내 상업업무 용지 개찰 때 총 1523명이 입찰에
이번 공급 토지에 대한 입찰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오는 24~26일 사흘간 진행된다. 낙찰자는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 (063)230-6104∼5[ⓒ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