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상승하며 1960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 약세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최근 단기상승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온 탓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지난 주에 이어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한때 1970선 회복을 시도하는 등 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6.19포인트 오른 1962.6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비금속광물,철강금속업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의료정밀,운수장비,전기가스업이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이 저평가 진단과 비은행 부문 사업확대,여신 증가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3%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신
한지주와 우리금융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삼성증권,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이 4~8% 오른 가운데 증권업종 지수가 6% 상승했고, 삼성화재,현대해상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작용한 보험주가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밖에 포스코와 SK텔레콤이 상승했던반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LG필립스LCD등 대형 기술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현대자동차,SK에너지가 하락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한화가 대한생명 지분에 대한 재평가 분석으로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고, KTF는 자사의 WCDMA 브랜드“Show’ 가입자 200만 돌파에 힘입어 4.6% 올라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대한제당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에 진출하다는 소식으로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장중 약세를 보였던 STX팬오션은 장마감 무렵 반등하며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반정부 시위가 장기화됨에 따라 닷새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8.56포인트 오른 803.12포인트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두달여만에 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통신장비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정보기기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아시아나항공,키움증권,주성엔지니어링,포스데이타,서울반도체가 상승했던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
종목별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 식품의약국 제품 승인에 대한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진데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7%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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