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코스닥시장에서 우회 상장 기업이 크게 늘었지만, 기업의 내용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 6월 우회 상장 관리제 도입 이후 줄어들던 우회상장이 올 상반기 10건, 올 3분기 19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그러나 우회 상장한 비공개 기업의 매출액이 평균 37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27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커지는 등 우회
또 우회상장 방식도 주식 수왑이나 영업 양수 등 변칙적 형태가 많았던 과거와 달리 합병이 18건을 차지했고, 업종도 엔터테인먼트나 바이오 등 소위 테마 중심에서 IT나 제조업 등으로 다양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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