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나무가의 공모가가 3만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나무가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08대 1, 공모가는 3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나무가는 공모를 통해 약 325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092억원
주관사인 교보증권 관계자는 “과반수 이상의 기관투자자가 밴드가격 상단인 주당 3만7000원 이상을 희망했다”면서도 “투자자 보호 및 권익을 위해 희망밴드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무가는 오는 3~4일 이틀 동안 청약을 실시한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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