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에 가을 막바지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20곳에서 1만3448가구(임대 물량 제외)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도 20곳이 문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우선 2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남사지구 3, 4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3블록은 전용면적 44~103㎡형 1449가구, 4블록은 전용면적 59~90㎡형 710가구가 일반 분양 분이다.
다음으로 4일에는 서울 재개발 분양 물량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먼저 GS건설이 서울에서 두 단지를 청약 시장에 낸다. 마포구 염리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마포자이 3차’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9∼119㎡형 927가구 중 43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는 전용면적 59~141㎡형 1034가구 중 29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삼성물산도 성북구 길음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총 2352가구 중 전용면적 59~109㎡형 33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전주에선 옛 35사단이 이전한 송천동 일대 199만㎡ 규모 부지에 개발되는 ‘에코시티’ 단지들이 청약 접수에 나선다. 태영건설의 에코시티 태영데시앙과 포스코 건설의 에코시티 더샵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한편 5일에는 한화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산 50에 짓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을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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