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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네트웍스 임시주주총회 |
동양네트웍스는 이날 오전 서울 가든파이브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하고 총 5인의 이사 선임 등을 표결한다.
최대주주인 티엔얼라이언스는 계열사인 SGA시스템즈의 김병천 대표를 사내이사 후보자로 추천했다. 티엔얼라이언스는 코스닥 상장사 SGA의 자회사로 SGA시스템즈와 함께 동양네트웍스에 대한 경영권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티엔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동양네트웍스의 지분 15.58%를 취득했으며 이후 꾸준히 주식을 사들여 현재 보유 지분은 26.54%까지 늘어났다.
반면 현 이사진의 우호세력으로 알려진 KJ프리텍은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내세우며 경영권 방어에 나선 상황이다. 권희민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초빙 교수, 임종건 전 서울경제신문 부회장,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도 이사 후보자로 추대했다.
KJ프리텍은
동양네트웍스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중간배당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정관 일부를 변경하는 건도 표결한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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