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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왼쪽 여섯번째)이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를 하고 있다. |
하나금융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정부출연 연구소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따라 내년 1월 글로벌 표준 사용자 인증기술인 파이도(Fast Identity Online)를 적용, 기존 공인인증서나 아이디·비밀번호 방식의 본인 확인에서 생체인식시스템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태블릿PC 이용은 물론 대여금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분야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핀테크 분야는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자통신연구원이 선도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파이도를 비롯한
김흥남 전자통신연구원장도 “하나금융과의 금융보안 협력은 국내 핀테크 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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