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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한국예탁결제원] |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전자단기사채 누적발행은 70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발행량인 476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3분기 발행 실적은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전 분기 증가율(21.3%)과 비교하면 증가추세는 크게 감소했다. 이는 단기자금시장 개편안이 지난 3월 3일 완료됨에 따라 추가적 증가세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기자금시장 개편안은 증권사의 콜차입한도를 지난해 4월부터 매분기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올해 3월부터는 콜시장에서 증권사를 완전 배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3분기 전자단기사채 종류별로는 일반 발행금액은 230조2000억원(전 분기 대비 3.8% 증가), 유동화 발행금액은 26조원(전 분기 대비 6.1% 증가)이 발행됐다.
만기별 발행현황은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초단기물(1일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1일물은 전체 발행금액의 48.8%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 분
발행회사 업종별로는 증권사가 전 분기 대비 3.7% 증가한 172조300억원을 기록해 전체 발행금액의 67.3%를 차지했다.
카드사,캐피탈(34조2000억원·13.3%), 유동화전문회사(26조원·10.2%), 유통회사(9조3000억원·3.6%) 등이 뒤를 이었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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