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 은평뉴타운 등 1천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가 속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추석 이후 서울 분양시장의 핵은 단연 은평뉴타운입니다.
5개 건설사가 짓는 은평 1지구 분양시기는 이르면 다음달 말, 원주민 배정 물량을 뺀 1천643가구가 일반분양됩니다.
후분양 아파트여서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이후 바로 전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강현구 / 내집마련정보사 실장
-"은평뉴타운은 북한산, 서오릉, 창릉천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곳이고, 또 용적률도 150% 안팎으로 쾌적하다."
이밖에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한진중공업은 동작구 상도동에서 각각 1천가구가 넘는 대단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또 추석 이후 경기권에서는 남부와 북부에서 골고루 1천가구 이상의 대단지 분양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북부에서는 주택공사가 파주 운정지구에서 이달말 1천62가구의 물량을 내놓습니다.
청약저축가입자 몫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900만원 선입니다.
파주 운정지구에서는 또 다음달 말 한라·벽산건설이 함께 1천1백여가구의 단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남부에서는 대림산업이 오산 양산동에서, GS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사업으로 수원 권선동에서 각각 1천가구 이상의 물량을 다음달 중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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