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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멀지 않으면서 녹지 공간을 갖춘 데다 교육시설을 단지 가까이에 둬 중장년층과 아이를 둔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잡는다는 것이 건설사들의 전략이다.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대표적 사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에 전용면적 44~103㎡형 총 680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안에 네 곳의 초·중·고교가 들어선다. 시립 유치원도 단지 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초등학교 1개 규모의 놀이터에 더해 3개 공간에 총 1만1200㎡ 면적의 어린이공원을 숲 속 테마파크처럼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대보건설도 강원도 동해시에서 아파트 '동해 북삼 하우스디'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공립초등학교인 청운초를 비롯해 북평고, 광희중·고교 등의 학군이 밀집해 있고 동해 바다와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북삼지구는 동해시 내에서 최근 10여 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던 곳이다.
GS건설도 청주 방서지구 도시개발사업 2블록에서 '청주 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동에 전용면적 59~108㎡(펜트하우스 포함)형 총 1500가구로 구성된다. 무심천과 월운천이 감싸돌고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있다. 단지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운동초·중, 용암중, 원평중, 청석고 등이 있다.
태영건설은 전주 송천동 일대(옛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