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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의 카지노게임 업체인 더블유게임즈는 26~27일 공모 청약을 받는다. 더블유게임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최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5만1000원~6만1000원) 상단을 훨씬 넘어선 6만5000원에 결정됐다. 이로써 총공모금액은 2777억원으로 결정돼 코스닥시장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역대 최고 공모금액을 기록한 곳은 동국S&C로 당시 2514억원이었다.
더블유게임즈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1108억원(공모가 기준)으로, 상장일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시가총액을 기록했던 골프존(1조441억원)도 넘어선다.
이 회사는 2012년 4월 설립된 회사로, 설립 3년 만에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SNS 기반 카지노 게임인 '더블유카지노'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매출액 713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당기순이익 27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은 2017년까지 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8~29일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000~2만8000원으로 총공모금액은 1265억원(2만3000원 기준)이다.
제주항공은 2005년 1월 설립 이후 국내외 18개 도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